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곱게 자란 자식(웹툰)/등장인물 (문단 편집) == 일본인 == * '''하시모또 중좌''' [[인간 쓰레기]]. 직위는 버마 방면 수송연대의 연대장으로 [[도사견]]을 기르고 있'''었'''으며[* 박계춘을 쫓다가 죽어~~식량이 되어~~버린다. 탈출하는 조선인은 가차없이 총으로 죽여버리면서 목만 남은 자신의 --[[개새끼]]--도사견을 보자 엉엉 울어버리는 모습이 참으로 보는 독자들을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골동품 수집, 호색, 그리고 [[여장]](...)이 취미.[* 그 여장 취미란게 개그요소는 아닌데, '''여장을 그럴싸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옷도 흐트러진 데다가 화장도 엉성하게 해서 꽤 추하다'''. 가네모또에 의하면, 소싯적 [[가부키]] 배우를 꿈꿨으나 군인 관료집안 출생이란 이유 때문에 군인이 되었다고 한다.] 삼곡면 부락의 강제징용, 위안부 공출을 담당한 인물로, 항석 형제의 죽음, [[순분이]], [[개똥이]]의 끔찍한 최후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최근 시즌 4의 내용을 보면 시즌 1에 있었던 마을 냇가에서 발견된 끔찍한 아이의 시체도 이놈 짓으로 보인다. 군인 관료들에 의해 하루 3명씩 개똥이를 포함한 여러 소녀들이 그의 방으로 끌려들어갔다. 가발과 가면, 무대분장할 때 쓰는 화장품과 기모노 등을 포함한 무대소품이 가득한 어두운 방에 파리와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와 이상한 냄새가 가득한 걸 봐서는 마약을 주사하고 강간하거나 날붙이로 소녀들을 난도질한 듯하다. 이 악취미로 사망한 시체들 일부가 부대 마당 연못에 던져졌다.... 결국 이놈의 추태에 질린 오오시마에게 총으로 사살당한다. 사후 그의 군관 학교 동기생인 미노루 중좌가 임시 후임 연대장으로 오고 그의 말에 따르면 매일 힘들다고 울고 동기들에게 끊임없이 놀림과 시달림을 당한 애초에 군인이 될 재목이 아니라 할 정도로 일본 군관학교의 수치였다고 한다 . * '''오오시마 대위''' 하시모또 중좌의 부장으로, 얼굴에 큰 흉터가 있다. 낄낄 웃으며 일본군에 둘러싸여 홀로 맞서싸우는 동춘 패거리 한 명을 가지고 코지마 중위와 몇 방에 쓰러지는가 내기하는 걸로 첫 등장. 죽은 애완견을 보고 엉엉 울어대는 상사를 보며 "빠가"라고 하는 등 상사를 그다지 신임하지 않는다. 58화에서는 차만 홀짝이다 연회장에서 술을 따라주려는 친일민족반역자 중 한 명에게 방바닥의 선을 넘지 말라고 하며 미개인들이라고 중얼거리는 등 조선인을 경멸하고 있다. 하시모또의 추태가 일본군의 명예를 더럽히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생각하여 하극상을 도모하는 중이며, 코지마를 회유하여 가담시키려 하고 있다. 작중 희화화되거나 추악하게 그려지는 일본인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사실 유일한~~ 무게감 있는 인물[* 일본인만이 아니라 조선인 중에서도 몇 없다. 나름 준수한 디자인에 건장한 체격, 작중 보이는 유능함과 무게감은 기껏해야 [[박계춘]] 정도] . 하시모또에 대한 역모에 대한 것도 측근인 코지마 중위마저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자기 관리가 뛰어나며 상당히 유능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후 간난이 포획에 대동한 코지마가 살해당하고 그 범인인 박계춘을 잡기 위해 수배서를 내고 수색하려 했으나 가네모또 비서관에게 회유된 하시모또 중좌에게 까인다. 장교가 조선인에게 서열이 밀린 것에 상한 자존심과 답답함에 눈이 돌아, 밑의 군인들을 정신교육 명목으로 각목으로 패기도 하고 사소한 것으로 트집잡아 구타하기도 하며 술로 나날을 보낸다. 이런 상태로 점차 주변 군인들과 윗사람들에게 눈엣가시로 배척당해 간다 [* 사실 원래도 코지마도 배신할 명목이었고 일이 이렇게 되면서 측근이던 무토라는 군인도 중대장 자리를 두고 가네모또에게 회유돼 그에게 몸 생각을 한다며 독한 술을 권한다.] 하지만 '성격상 그대로 있을 사람이 아니다' 라는 이발 담당 병사의 말처럼 무슨 일을 저지를 듯. 술에 취해 형제처럼 생각하며 깊이 믿던 코지마가 쿠데타의 기회는 지금이라고 말하는 환각을 보게된다. [* 오오시마가 생각하던 계획의 조건인, 한 달에 한 번 물자 보급을 위해 2개 소대가 부대로 들어가 사택 경비가 허술해진다- 가 충족되는 날이었다. ] 그렇게 잡아뒀던 여자아이들을 풀어주고 하시모또 중좌와 가네모또 비서관을 사살. 이후 새로 부임한 미노루 중좌의 명령으로 중좌 살해 혐의의 박계춘 포획을 위해 수색에 나선다. 그러다 고문장에서 풀려난 박출세가 찾아와 살해현장에 대한 자백서를 빌미로 수색에 협력하고 찾으면 포상금을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수색 범위가 넓고 산지대라 시간이 많이 들 텐데 헛짓거리면 어쩌냐는 박출세에게 위협으로, 수색 도중 이탈해 부락민을 윤간한 병사 셋을 눈앞에서 총살하며 강행 이유를 설명한다. 수색 범위에 의문을 품어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으며 발견 즉시 사살할 것이기 때문. 그리고 박출세에게 수색자금을 넘긴다. 박출세 가족의 위치를 파악해 자백서를 확보할 것을 고민하는 한편 박출세가 보낸 황주사에게 박계춘 위치를 확인하고 산으로 향한다. 박계춘이 산꾼과 박운세를 살해한 것을 부하들에게 확인시키게 보낸 사이 박출세에게 "네놈 가족의 소재가 파악됐다." 며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음을 알리고 사살하려 하나 총이 폭발해[* 이게 앞서 복선 식 대사가 있는데 오오시마 회상 속의 죽은 코지마가 총은 명중률도 떨어지고 '''폭발 위험'''이 있어 자신은 칼만 있으면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 되려 손을 잃고 그 사이 박출세는 도주한다. 손을 잃고 더 이상 여유가 없어져서인지 산에 있는 조선인을 전부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그 사이 박출세 도주방향과 다른 위치의 총성을 확인해 갔다가 자신에게 시선이 쏠리도록 뿔피리를 불게 하고 죽어가는 일본군 머리를 도끼로 깨버리는 박계춘을 마주하나 놓친다. 이후 피난골에서 계속해 박계춘 수색을 하려 하나 이미 박출세에게 자백을 확보한 상부는 작전 중지 명령을 내리고 해당 실적을 올려 중위로 올라가 무토에게 연행되려 하자 자포자기한 오오시마는 배를 긋는 할복형보다는 금방 죽는 총이 나을 것이라며 무토 머리에 총을 쏘고 그 즉시 주변 부하들 다수의 총에 맞는다. 딱히 시체 묘사는 없으나 확실히 죽었을 것. * '''코지마 중위''' 하시모또 중좌의 경호대장. 등장할 때마다 담배를 물고있다. 칼질에 집착하며 전장과 부락을 가리지 않고 [[도검제일주의|칼을 휘둘러]]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하며, 주로 목을 베었다고 한다. 징용에 끌려가던 계춘이 일파가 탈출할 때에도 활약(?)하여 계춘을 탈출시키려는 부하들을 무참하게 도륙했다. 후에 청승댁의 밀고로 [[간난이]]와 [[개똥이]]를 숨겨준 도까비아재를 칼로 살해한다. 오오시마에게 하극상에 가담할 것을 권유받고 있으나 오오시마도 만만찮게 광기를 띠고 있는지라 주저하고 있는 중. 안그래도 복잡한 와중에 눈앞에서 교태를 부리는 ~~가네모또 아팠쪄요~ 호오오오 해주쩨요~~ 가네모또를 베 버릴 뻔 했다. 이후 가네모또의 부탁으로 간난이를 잡으러 병사들을 이끌고 가던 도중 간난이의 집에 있는 [[박계춘|개미똥구녁]]을 발견하고 호승심을 느껴 교전 직전이 된다. 경호대장을 맡고있고 작중 그의 칼질이 여러번 언급되는만큼 나름 실력있는 군인으로 보이며, 작중 뛰어난 전투력을 보인 박계춘과 대결이 독자들의 기대를 사고있다. 하지만 아군 병사의 트롤링에 의해서 [* 작중에 본국의 지인에게 편지로 군대의 과격함이 도를 넘는다는 이야기를 하였으나 자신은 강제징용당한 소녀들에게 잔혹한 모습을 보이며 이중성을 드러낸 병사, 이시하라가 자신의 본성을 알아채고 성상납을 요구한 상관을 총으로 사살했다. ]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고 그 순간 기습해온 박계춘이 던진 도끼를 카타나로 쳐내지만 달려오는 박계춘을 베는데 실패하고 [* 박계춘이 던진 도끼를 쳐냈지만 그 충격으로 카타나의 칼날이 잘려나갔고, 이를 눈치채지 못했었다. ] 식칼로 뼈를 뚫고 심장이 관통되는 일격에 사망한다.[* 그 식칼은 작화상으로도 녹이 잔뜩 쓸어 엄청나게 무딘 식칼이었다. 거의 토막대기 수준으로 보였는데 이걸로 뼈를 뚫었다. 이로 박계춘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괴력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 ] 박계춘과의 전투 직전에 하시모또와 오오시마의 사이에서 저울질하다. 결국 하시모또에게 오오시마를 고발하고 오오시마의 2인자 자리를 차지할 계획을 세웠었다. * '''무토''' 오오시마한테 발로 차였던 군인, 처음에는 오오시마를 이해하는 듯 하며 그를 걱정하고 좋은 술을 주는 듯 했으나 가네모또에게 회유돼 독한 술을 건네준 거였다. 정작 그 술에 취한 오오시마가 감금해둔 여자애들을 풀어주고 연대장을 사살해 제대로 지키지 못한 실책으로 구금되었다. 후에 박계춘 포획할 때 지리를 잘 안다는 이유로 잠시 풀려나 수색에 참여해 강가에서 배로 도주하려는 간난, 희순을 발견해 포획하려하다 학춘에게 제지. 당시 학춘이 인질로 잡고 있던 박출세가 오오시마 상관 살해에 대해 증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의 신분 회생은 물론 오오시마 참수형까지도 고려된다는 생각에, 학춘 일행 도주에 응해 소지하고 있던 모든 탄환을 넘겨주고 학춘을 배로 보내준다. [* 처음에는 무토는 간난, 희순이 배로 도주 후 박출세를 죽이면 어쩌냐며 안된다고, 학춘은 자기가 박출세를 넘겨주면 바로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고 안된다고 하자, 무토가 고민 끝에 헤칠 의지가 없는 것을 증명하면 되는 것이냐며 선택한 방법.] 이후 중위로 계급이 올라간 무토는 자처하여 오오시마를 연행하러 피난골로 향했는데 어느 선택이든 자신의 죽음 뿐이란 사실에 자포자기한 [* 할복보다 총이 덜 아플거라며] 오오시마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 '''가네모또''' 창씨개명한 조선인.[* 金本라는 성으로 창씨개명한 조선인이 아닌가 추정되었고, 57화에서 오오시마와 코지마의 대화로 확인되었다.] 3부에서 등장하는, 간난이네 마을에 와 있는 연대장의 집사 겸 통역. 어째 남자 주제에 속눈썹과 얌전한 보브컷 기믹(…)을 지니고 있다. [[게이]]이며 [[마조히스트]]이다, 취향은 풍만하면서 묵직하고 야성적인 남성('''조시중''') 참고로 말투가 조곤조곤/사근사근한 투여서 참으로 깬다(…) 사실 언행을 보면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고 교묘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게으르고 여자 밝히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잔인한 성품의 연대장을 업무에 열중하느라 집 밖을 나오지 않고 나라 걱정에 고뇌하고 감수성 풍부한 인물로 포장한다. 연대장이 [[처녀|들꽃]]을 원하고 있으며, 그들을 바치면 연대장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박출세에게 귀띔을 한다. [[개똥이]]와 다른 두 소녀를 하시모또의 놀이방[* 아마도 마약과 고문실인 듯]에 밀어넣어 놓고는, 살려달라는 아비규환에 [[발기|흥분]]해 버리고 장지문 건너 개똥이에게 머리채를 잡히자 더 세게 잡아채라며 절정에 달할 듯이 하악대는 걸 보면 그냥 게이도 아니고 M성향이 심한 변태인 듯. 그 와중에 악상이 떠오른다며 환희하고 있다.(...) 첫사랑은 둘째 이모부.(...) 사흘째 피아노를 치며 악곡을 쓰고있으며 주변 일본인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은근히 비웃고있다. 코지마 앞에서 교태를 부리다가 코지마가 정색하자 "베어버릴 기세셔~"라며 웃어서 얼버무렸는데 그거 '''진짜였다'''. 오오시마에게 하시모또와 같이 살해당했다. * '''꺽다리'''[* 본명은 밝혀지지 않음] 3부 버마를 무대로 첫 등장한 버마 주둔 일본군 중 한명. 엄청 커다란 눈동자가 특징으로 버마에서 집을 잃은 아이들[* 아이들의 집이 있던 곳은 일본군에서 주둔지로 쓰고 있었다.]이 숲으로 가려니까 숲에는 인간을 죽이고 그 눈알을 일본음식인 '''[[당고]]'''처럼 쇠꼬챙이에 꿰어서 빼먹는 괴물이 있다며 다가가면 위험하다고 경고를 준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육포를 나눠주며 주둔지에 들어오게 하려고 했으나 결국 아이들은 도망가 버렸고 뒤에서 동료 군인인 후까시와 후쿠이가 그를 비웃었고 주둔지 밖에서 낙을 찾지 말고 서양인 포로들중 애꾸눈 포로를 부르며[* 그 포로는 꺽다리를 보자마자 '''겁에 질린듯이''' 벌벌 떨었다.] 안에서도 얼마든지 낙이 있다고 하자 그것을 부정하며 '''파란 당고는 입에 안맞더라고.'''라는 소름 끼치는 발언을 내뱉는다.[* 즉, 아이들에게 언급했던 당고를 빼먹는 괴물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과 '''[[인육]]을 섭취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후 부터는 전형적인 인간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툭하면 앞서 언급했던 당고드립을 친다던지,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일하고 있을때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돈번다는 인간쓰레기급 발언을 한다던지~~쓰레기한테 미안해질 정도로~~ 초반의 마음씨 착해보이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악마같은 모습이라 3부 첫화부터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인물. 네이버에도 곱게 자란 자식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파란당고가 뜰 정도로 존재감 하나는 확실히 각인시킨 셈. 그러나 자신이 [[인육|당고 빼먹는 일에]] 쓰던 쇠꼬챙이를 들고 위안소까지 온 노다에게 눈을 찔려서 결국 허무하게 죽고 만다. 덤으로 [[후쿠오카]] 출신이어서 [[구마모토]] 출신인 오가와를 자기 사촌 취급하기도 했다.[* 후쿠오카와 구마모토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이런 태도를 보인 듯하다.] 키는 170cm를 겨우 넘는다고는 하지만 그 당시 일본놈들 평균 키가 160cm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장신인 축에 속한다. * '''노다''' 다리 한쪽이 잘린 채로 주둔지 내에서 항상 끙끙 앓고 있는 군 장교. 오가와를 구박하며 자신이 수류탄 때문에 불구가 되기 전에 전쟁터에 있을 땐 어떤 순간에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자진하여 적들을 물리치는 무사정신을 보여줬고 포위되었을 때는 군도 한 자루로 소대원들을 이끌면서 밀림을 헤쳐나갔기에 다들 자신을 '''붉은 야차'''라고 불렀다고 자랑질을 해댔지만....사실은 그저 겁쟁이에다 비겁자일 뿐이였다. 소대원들을 이끌고 정찰 나갔을 때 적군과 마주치자 혼자서 도망치는것도 모자라 탄약통까지 전부 들고 내빼는 바람에 같이 나왔던 소대원들은 모두 죽고 자신은 도망가다 세균에 감염된 다리를 절단해 겨우 살아남은 것이었을 뿐 전쟁영웅도 뭣도 아니였다. 이후에는 혼자서 대소변도 못 가리는데다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고 있어 꺽다리 일행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43화에서 꺽다리 일행이 나가고 나서 몰래 숨겨두었던 막대기를 꺼내면서 '''"나,난...겁쟁이가 아니야... 이, 이 내가...사나이란 걸 똑똑히 보여주겠어."'''라는 말을 했다. 4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막대기는 꺽다리가 쓰던 쇠꼬챙이였고 그걸로 자신을 괴롭히던 꺽다리, 후까시, 후쿠이를 모두 --꼬치로 만들어-- 죽여버렸다.~~극중 등장한 일본인 중 유일한 좋은 일본인~~ 하지만 관료집안 출신이라 처벌은 받지 않았으며 그 이후엔 병원에 후송조치됐다고 한다. * '''후까시''' 꺽다리와 친한 일본군 중 한명으로 꺽다리 못지않은 인간쓰레기 1. 노다의 절단된 다리를 낫지 못하도록 짓누른다든가 노다의 장교수당을 대놓고 뺏어간다든가 일행과 함께 노다를 괴롭히는걸 굉장히 즐기고 있다. 그러나 지속되는 괴롭힘으로 폭발한 노다에게 가슴을 찔려 사망하고 만다. * '''후쿠이''' 꺽다리와 친한 일본군 중 한명으로 꺽다리 못지않은 인간쓰레기 2. 꺽다리, 후까시와 함께 위안부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급 발언을 내뱉는 전형적인 폐기물이다. 하지만 위안소까지 나타난 노다에게 꺽다리,후까시와 같이 살해당하고 만다. * '''오가와''' 부대의 신병. [[구마모토]] 출신이며 본작에 등장한 일본인 중 '''유일한 상식인'''이다. 노다의 수발을 들다가 신참 신고식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위안소에 끌려온다. 그들이 중대의 전통이라고 부르는 이 의식은 그들이 [[제물]]이라고 부르는 [[순분이|8호실의 위안부 여성]]에게 문신을 남기는 작업으로, 이것으로 그들의 '''용맹함을 증명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가와는 8호실에 들어가 처참한 몰골에 기겁하며, 주검에 가까운 여자애의 몸을 난도질하는 것이 용맹함을 증명하는 것인지, 이 의식을 치르면 총탄도 피해간다는 말을 그들이 정말로 믿는 것인지 자문하며, 처참한 몰골이 되었음에도 삶을 이어가려는 8호실 여성의 희미한 숨소리를 버티지 못하고 그냥 뛰쳐나오고 만다. 그러나 ~~다행히도~~ 마침 노다가 꺽다리 일당을 모두 살해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나 선임들의 질책을 면할 수 있었다. 결국 부대가 해산되고 오가와는 통역병[* 오가와는 오랜 기간 도쿄에서 유학한 엘리트이다.]으로 차출된다. 그러나 이후 차츰 자신도 선임들과 다르지 않게 적응해 갔다는 언급이 있어[* 막판 오가와의 독백에서 오가와 스스로가 '나는 아직 미치지 않았다' 라는 말을 외치게 만들 정도의 충격을 주었던 8호실이 결국 자신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8호실에서 오가와가 겪었던 전쟁의 불필요한 비윤리성과 참혹성을 전쟁을 겪으면서 오가와는 서서히 그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오히려 그것을 저지르는 데 적응해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안타까운 인물로, 어찌보면 '''[[전쟁]]은 얼마든지 정상인을 비정상인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산 증인일지도 모르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오가와가 신병 시절의 정상인의 인격을 유지했다고 해도 어찌되었든 당시의 막장 체제인 일본군 안에서 그런 인격을 유지한 채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찌보면 이 사람도 하나의 미쳐버린 닫힌 세계(일본군)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미 비정상인이 되어버린 선임들과 다르지 않은 '비정상인' 이 되는 것을 택했을 수도 있다. * '''이시하라''' 하시모또 연대의 병사다.[* 일본에 있었을 때 주변에서 쑥맥이라 평가하고, 실제 군생활에서도 실수를 많이 하여 후임들에게도 무시당한다는 언급이 있다. ~~고문관~~] 처음에 오가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히토미라는 여인에게 편지를 쓰면서 출연하여, 편지에 군대의 잔혹성 등을 이야기하며, 일제의 침략 전쟁이 후대에 어떻게 전해질까 걱정하며, 군복을 입은 것이 거북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편지로 보내며 오가와와 같은 정상적인 도덕성을 지닌 지식인으로 생각되었으나.... 같은 화 후반부에서 강제징용한 소녀를 끌어낼 때 소녀들의 머리채를 휘어잡으며 미련한 조센징 등의 발언을 하며 본성을 드러낸다. 이후 박계춘과 코지마가 싸우기 직전에 자신의 평소 태도가 위선이라는걸 알아채고 성상납을 요구한 상관을 총으로 쏴 죽이면서 ~~엄청난 고문관~~ 엄청난 트롤링을 저지른다.[* 이 총성으로 코지마의 집중이 흐트러졌고 박계춘이 기습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간난이를 데리고 도주하는 박계춘을 뒤에서 소총 3발을 맞춤으로써 저지한다.[* 자신의 행위 때문에 중대가 거의 전멸하고 코지마가 죽었다는 것도 모른 채 히토미라는 여인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이 잡았다고 포상을 받을 것이라며 좋아하고 이제 누구도 자신을 무시할 수 없을거라고 좋아한다.][* 상관 살해라는 심각한 하극상을 무마하기 위해 생포를 포기하고 박계춘을 죽이려 든다.] 하지만 박계춘이 3발의 총알을 맞고도 일어나자 바로 죽이려 하였으나, 박계춘이 던진 손도끼에 손목이 찍히며 총을 놓친다. 이후 박계춘이 자신을 죽이려 들자 조선어로 자신은 상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공격한 것이고, 다른 군인들과 달리 고등 교육을 받았기에 정상적인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 언제나 식민 수탈로 고통받는 조선인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괴로웠다고 연기하며 동정에 호소한다. 하지만 박계춘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죽일거라는 것을 깨닫자 바로 본성을 드러내 더러운 조센진이라 말하며 죽는다. * '''미노루 중좌''' 하시모또와 같은 계급이자 일본 군관학교 동기이다. 하시모또가 죽은 후 임시로 후임 연대장으로 발령을 온다. 91화에 처음 등장했으며 말과 행동으로 볼 때 무능했던 하시모또와 다르게 유능한 일본군 장교로 보이며 후에 간난이와 박계춘 남매의 가장 큰 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학농민운동]] 이야기를 하며 우금치 전투에서 수만 명이 학살당한 것을 안타까워하나 조선인들이 불쌍해서가 아닌 황국 건설을 위한 노동자원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까움이 컸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일본군은 일본군이다. [[분류:곱게 자란 자식(웹툰)/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